전북도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도 '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주관기관으로 ‘탄소수소융복합산업연구조합’을 선정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탄소수소융합산업연구조합’은 전주혁신창업허브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탄소 및 수소 융합산업의 성장·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다수의 회원사(160개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관련 사업 및 기업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사업?은 도내 탄소기업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을 받는데 복잡한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애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에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 특허?제품 수준 분석과 전문가 연결 및 자문, ▲인증제품 검증?신뢰성 시편 제작 및 시험인증, ▲성능인증?우수조달 신청 및 인증취득 비용 등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주관기관에서 5월부터 도내 탄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신청받고 선정과정(3개 기업규모/2억원)을 거쳐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우수조달등록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할 수 있어 기업의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형 전북도 탄소바이오산업과장은“탄소기업 우수조달등록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도내 탄소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판로확대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